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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5년 2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줍줍이라고 표현하는 무순위 청약 제도가 한동안 굉장히 핫했었습니다. 유주택자에게도 그 기회를 열어주었기에 거의 전국민 청약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기도 했는데요. 한때 최대 경쟁률은 33만 7819대 1을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

 

2025년 2월부터 무순위 청약 제도가 크게 변경됩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약 자격 제한: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됩니다.

2. 거주지 요건 변경:

- 일반적인 무순위 청약(당첨 취소, 계약 미체결 등으로 인한 경우): 전국 거주자로 확대되었습니다.

- 불법전매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주택의 무순위 청약: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로 제한됩니다.

3. 유주택자 참여 제한: 공공주택의 경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성년자만 참여 가능합니다.

이러한 변경의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1. 청약 과열 현상: 2024년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과열되어 수십만 명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2. 서버 마비 사태: 과도한 관심으로 청약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3. 투기 수요 증가: 무순위 청약이 투기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무순위 청약 희망자는 해당 주택의 무순위 청약 발생 원인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편 후 투기 활동 변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투기 활동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청약 자격 제한: 무주택자만 참여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투기 목적의 유주택자 참여가 원천 차단됩니다.

2. 거주지 요건 강화: 일부 무순위 청약의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로 제한되어 외지인의 투기 수요가 감소할 것입니다.

3. 시세차익 기대감 감소: 제도 개편으로 인해 '로또 청약' 열풍이 줄어들어 과도한 청약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부정 청약 감소: 위장 전입 등의 부정 청약 시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만으로는 투기 과열을 완전히 막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추가적인 제도 개선, 예를 들어 로또 기대감을 낮추는 방안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은 투기 활동을 상당 부분 억제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청약 경쟁률의 예상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으로 청약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경쟁률 하락: 전문가들은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청약 자격 제한: 유주택자의 참여가 제한되고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됩니다. 이로 인해 전체 참여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거주지 요건: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만 무순위 청약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이 역시 참여자 수를 줄이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4. 투기 수요 감소: '일단 넣고 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청약이 줄어들어 시장 과열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과거 수백만 명이 몰리던 '로또 청약'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