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트로트 가수 천록담(본명 이정)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천록담은 “아내와 이혼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서울에서 혼자 원룸 생활을 하며 ‘월말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제주도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내가 곧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모님이 제주도 유지라는 사실,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까지 솔직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천록담 이정, 이혼설 해명과 월말부부의 진실
최근 방송에서 천록담은 “결혼했는데 거의 월말부부처럼 지낸다. 아내는 아직 제주도에 있고 저만 서울에서 원룸 생활 중”이라며, “3~4개월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더라. 아내도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는데 곧 직장을 그만두고 올라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이혼설, 돌싱 논란이 불거졌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실제로 천록담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2년 5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법적 부부입니다.
그는 “아내가 아주 탄탄한 직장을 다녔는데, 장모님이 제주도 유지시다 보니 가족 모두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사위가 잘 되는 걸 보고 장모님이 처음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다”며 가족의 따뜻한 뒷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으로 천록담의 이혼설은 완전히 해소된 분위기입니다.
신장암 투병부터 가족의 힘까지
천록담은 결혼 이듬해인 2023년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으나, 아내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조기 발견해 수술로 완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을 안 했으면 지금도 몰랐을 텐데, 우리 각시 덕분에 병도 일찍 발견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본명 이정에서 천록담으로 예명을 바꿔 ‘미스터트롯3’에 출전, 최종 3위(美)를 차지하며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장모님은 제주도 유지, 가족 모두의 응원
방송에서는 장모님이 제주도 유지라는 사실도 언급됐는데요. MC 김구라가 “아내가 아주 탄탄한 직장을 다녔는데 장모님이 서운하시겠다. 제주도 유지신데”라고 하자, 천록담은 “사위가 잘 되니까 마음고생을 같이 하셨던 장모님이 기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셨다”고 전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천록담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힘든 시기에도 서로를 지지해온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과 앞으로의 계획
천록담은 현재 아내와의 거리 생활을 마무리하고, 곧 서울에서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떨어져 있으니 힘들더라. 이제 아내도 일을 그만두고 곧 올라온다”며 부부의 재회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아내 말만 잘 듣고 있다. 가족이 있었기에 힘든 시기도 버틸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결론
천록담 이정은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해명하며, 아내와의 월말부부 생활, 장모님의 제주도 유지설, 그리고 가족을 향한 진심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신장암 투병과 사업 실패 등 힘든 시기를 가족의 응원으로 극복한 천록담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